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GF리테일, 3분기 리뷰 : 일회성 제외 시 양호한 실적-미래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1-09 08:22: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9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다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3만5000원에서 20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BGF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17만15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명주 애널리스트는 『BGF리테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94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일회성 손실인 이란 엔텍캅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취소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제외 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GS리테일 대비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던 일반상품 기존점성장률이 1%로 소폭 회복된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기존점성장률은 전년 대비 -1%(일반상품 +1%, 담배매출 -4%)를 기록했는데 주된 이유는 담배 매출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며 『최저임금 지원금은 100억원대 지출된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는 이른 추위, 담배 기저 효과 지속 등으로 3분기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BGF리테일 또한 2019년 최저임금 인상 발표 전 수준까지 주가가 회복했다』며 『의미있는 주가 회복과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서는 산업 내 트래픽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이마트24 등 후발주자의 공격적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며 『과거 도시락과 같은 트래픽 회복 트리거가 부재하기에 단기간에 산업 내 의미 있는 트래픽 회복은 힘들며, 따라서 당분간 주가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BGF리테일은코스피 상장사로 BGF에서 인적분할된 신설 회사이다. 독자 브랜드 CU로 편의점 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8-11-09 08;18;08

사진 = BGF리테일의 자체 편의점 브랜드 CU

ljb@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