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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류 드라마 열풍, 수혜주는 스튜디오드래곤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1-09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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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한류 드라마는 2000년대 초반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날이 갈수록 시장 규모가 발전하고 있다.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2017년 한류로 만든 생산유발효과는 17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방송으로 약 5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류 드라마 및 콘텐츠 시장 규모 확대의 수혜주로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조사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콘텐츠 제작사로, 대표작으로 ‘미생’, ‘또오해영’,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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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 중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123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7%, 223% 높아진 수치이다. 제작 규모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률 8.6%에 비해 크게 성장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스터 션샤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 두 작품의 흥행 성적과 국내외 판권 판매가 우수한 실적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실적을 견인한 '미스터 션샤인'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실적을 견인한 '미스터 션샤인' [사진=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미스터 션샤인으로 넷플릭스 성공적 진출

3분기 호실적을 이끈 대표작은 <미스터 션샤인>이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넷플릭스에 대한 판권 판매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의 OTT플랫폼(인터넷을 통한 TV 서비스)이다.

넷플릭스는 <미스터 션샤인>의 판권을 사들여 전세계 190개국에 배급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로는 드물게 43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으로, 국내 시장만으로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하다. 넷플릭스를 통한 해외 시청자 확보를 위해 넷플릭스를 통한 세계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진=tvN홈페이지]

다음 대작의 중국 판매가 관건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실적을 이끌 드라마 대작은 현빈, 박신혜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다. 당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중국향 판매를 기대했다. 하지만 한한령 완화를 예측하기 어렵고 판매가 진행되더라도 관련 매출이 내년 1분기에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매출 정도가 향후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은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작품의 중국 판매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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