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기업 1위는 현대통신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1-14 15:19: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5년간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기업은 현대통신(03901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사 결과 5년 증가율 평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통신(039010)(1455.54%)이었다. 이어 아이씨디(040910)(917.53%), 한화케미칼(009830)(483.1%), 아프리카TV(067160)(384.33%), 넷마블(251270)(283.8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기업 20선

기업의 당기순이익이란 것은 일정기간(해당기간)의 순이익을 의미한다.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에서 기업이 쓰는 모든 비용과 모든 손실을 뺀 차액을 의미한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빼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제외한 후 법인세를 뺀 것이다.

현대통신의 연간 당기순이익 (억원)

현대통신의 당기순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당기순적자 이후 상승세이다.

◆현대통신, 이익 개선으로 주가도 상승세

현대통신 최근 5년간 주가 추이

현대통신 최근 5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현대통신의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주가에도 영향을 주어 이익이 개선되는 기업의 주가는 반드시 상승하는데 현대통신의 주가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대통신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205억원, 204억원, 178억원으로 전년비 2.64%, 15.91%, 16.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통신 최근 실적

현대통신은 홈 오토메이션(HA: Home Automation, 아파트의 월패드·주방TV·디지털 도어락·욕실폰·로비폰·CCTV류 등의 연동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아파트의 분양시장과 연관성이 높다.

따라서 이 회사의 실적은 아파트 공급 및 입주 예정 물량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및 홈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서비스 과금 등과 관련이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 매출은 아파트의 분양 및 입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신축 아파트의 입주 직전 단계에 주로 설치되기 때문에 수주에서 매출인식까지 2년~2년 반 정도 시차가 발생한다.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3억원, 69억원으로 전년비 22.70%, 32.69%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곧 B2C향 홈 오토메이션 제품 출시 및 홈 IoT 서비스 유료 과금이 시작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방문자의 도어 호출을 실시간 영상통화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B2C 제품을 하반기 중으로 개발 완료,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SKT, LGU+ 등 홈 IoT 서비스의 유료 과금이 시작되면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는 현대통신과의 수익배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시장이 확대되며 업체도 성장함에 따라 현대통신의 수혜가 전망된다.

현대통신의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현대통신의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사진=현대통신 홈페이지]

현대통신은 1998년 (주)하이닉스반도체의 사업구조조정에 따라 HA사업부문이 분리되며 설립되었다. 매출액 비중은 Smart Home 58.53%, 주방TV 15.32%, 무인경비스템 8.94% 등이며 최대주주는 이건구(24.01%) 대표이사 이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