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본업이자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학습지에서의 역성장은 아쉽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만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했다. 웅진씽크빅의 전일 종가는 404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석원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의 3분기 매출액은 1605억원(YoY +4.0%), 영업이익은 117억원(YoY +7.9%)을 기록했다』며 『이는 학습지 매출 및 수익성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부방, 전집, 그리고 단행본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학습지 매출은 878억원(YoY -5.6%)으로 역성장했는데, 이는 과목수와 북클럽 회원수가 각각 -5.9%, -12.4% 빠지며 부진했다』며 『이유는 타겟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맞벌이 가구 증가, 그리고 학습지라는 교육 매체에 대한 선호도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공부방 매출은 128억원(YoY +31.6%)으로 성장했는데, 이는 학습지 매출 감소 요인과 동일하다』며 『전집 매출과 단행본 매출은 각각 +13.5%, +23.1%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또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웅진씽크빅의 실적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핵심 사업인 ‘북클럽’ 회원 수의 감소세가 아쉽다』고 판단했다.
웅진씽크빅은 출판 및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웅진씽크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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