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2019년 지배구조 개편 완성과 증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7만9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선택 약정 할인율 조정 영향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고, 5G 가입자 유치 효과가 나타나 2019년 하반기 이후 APRU(가입자당 평균 수익)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4년 4분기부터의 장기 하락 추세가 반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APRU 상승전환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2020년 이동전화 매출액은 12조2300억원으로 전망되며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2019년 1조3800억원, 2020년 1조5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2019년 상반기까지는 물적 분할을 공식화하고 2019년 주주총회 및 규제기관의 승인을 얻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동전화/반도체/미디어/커머스/보안 사업을 포괄하는 ICT지주회사로 재평가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하는 배당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며 『이르면 2019년 상반기 말 중간 배당부터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주당 1000원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커머스(11번가)와 OTT(옥수수)를 멤버쉽 서비스 형태로 전환시킬 전망이다』며 『특히 조만간 발표 예상되는 옥수수 분할과 외부 투자 유치 건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사업과 전화, 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SK텔레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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