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IP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쌍방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디앤씨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1만44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거나 IP를 보유한 기업들의 지위가 올라가는 중』이라며 『웹툰, 웹소설 시장에서도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하는 마케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수급이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 시점은 디앤씨미디어가 확보한 800개 이상의 웹소설 작품이 양적으로 누적되는 시점이자 웹툰으로 각색되기 시작하는 퀀텀 점프의 기점』이라며 『웹툰 ‘창궐’로 알려진 앤트스튜디오 투자는 이를 위한 웹툰 제작 내재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4분기 실적은 웹툰 작품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96억원(yoy +35.6%), 영업이익 19억원(yoy +34.5%)가 예상된다』며 『카카오, 네이버 등 메이저 플랫폼들의 신규 콘텐츠 수급과 드라마, 게임 제작사들의 IP 활용이 늘면서 디앤씨미디어의 지위가 격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작가 수급 경쟁력과 편집부 기반의 조직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디앤씨미디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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