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정밀의학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우정바이오가 첨단동물센터 구축 관련 수주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우정바이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39억8000만원 규모의 최첨단 실험동물센터 구축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13.7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9년 3월 31일 까지다.
우정바이오의 분당서울대병원 첨단실험동물센터 구축 관련 계약 내역. [자료=전자공시]
◆정밀의학사업 선두
우정 바이오는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물질 개발 및 멸균장비 등 제조와 판매, 관련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양한 유전성 질병의 돌연변이 생쥐 및 그의 제조 방법을 연구개발하여 해당 기술 및 상품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등록했다. 사육시설과 장비분야, 연구시설 감염관리 및 멸균수행까지 사업방식을 확장했고 이어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였음. 정부로부터 GLP 인증을 받았으며, 안정성 평가에 대한 정확한 실험결과를 확보했다.
우정바이오가 주목받는 이유는 오늘날 첨단 바이오 산업의 임상 연구프로그램의 근간이 되는 부분이 바로 실험동물실이며, 세계적 수준의 실험동물실의 운영 여부에 따라 연구성과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주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내에 세계적 수준의 첨단 바이오 실험동물센터가 구축되면 앞으로 글로벌 연구 중심병원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차세대 실헝동물 연구시설 구축
우정바이오는 첨단시스템을 대거 적용하여 연구자와 환경의 감염에 대한 안전성까지 고려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캐쉬카우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동탄에 건립중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통해 정밀의학과 신약개발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정바이오의 CRO 비즈니스 개념도. [자료=우정바이오 홈페이지]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국내 대형 병원 3곳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한국인 난치성 암종을 중심으로 한 ‘PDX Bank(Patient-Derived Xenograft’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암 조직을 면역결핍 마우스에 직접 이식하는 것으로 항암제의 효과를 빠르게 스크리닝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는 PDX모델이 서구인 베이스인데 반해 동사는 아시아인에 중점을 둔 한국형 PDX모델을 구축해 항암신약에 대한 유효성 테스트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면역종양학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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