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코스닥 입성을 앞둔 아주IB투자가 실적 성장을 발표했다.
아주IB투자(대표이사 김지원)는 2018년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온기 기준 영업이익 163억 원을 뛰어넘는 놀라운 수치다. 2018년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7억 6천만 원, 37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46%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해 결성된 3,500억 규모 펀드에 이어 올 상반기 1,230억 원 규모의 민간 출자자 중심의 해외투자전용 3호 펀드가 더해지며 AUM이 크게 확대 돼,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고 전하며 “이에 더해 올해 상장한 올릭스 등 6개 피투자기업의 상장과 비상장 바이오 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마크로젠의 주식 매각 등으로 투자 자산 관련 손익이 100억 원 가까이 증가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아주IB투자의 실적 고속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최소 1,6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가 결성을 앞두고 있어 매년 30억 원 이상의 관리보수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AUM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투자한 미국 내 투자기업이 연이어 나스닥에 입성하고 있고,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이사는 “2019년에는 AUM이 1조 8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지난 2014년 결성한 벤처 펀드가 우수한 실적으로 청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성과보수가 기대되는 등 이미 아주IB투자의 지속성장은 보장된 상황”이라며 “아주IB투자는 실적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국가대표 VC로서 펀드 운용 규모 및 미국 시장 진출 확대로 실적 고속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는 동시에 상장 후 업종의 대표주로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