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일본과 중국 지역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2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인터로조는 2011년 수출비중이 81%에 달하는 수출기업이었으나 국내 원데이 렌즈 시장의 성장과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2위까지 올라섰다』며 『2016년 수출 비중은 52%까지 축소되었지만 2018년 중국과 일본 시장 호조로 수출 비중이 66%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인터로조의 장기 성장 동력이 수출-내수-수출로 변속하는 과정』이라며 『2018년 누적 기준 국내 35%, 유럽24%, 중동12%, 일본16%, 중국7% 등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목할 곳은 중국과 일본』이라며 『일본은 2015년 48억원의 매출에서 2018년 130억원, 중국은 2015년 21억원에서 2018년 6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법인을 통한 중국 온라인, 오프라인 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일본 ODM(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상품 공급하는 방식) 시장 확대가 실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2019년 일본, 중국 지역 수출이 300억원을 상회하며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사진 = 인터로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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