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에스텍(069510)에 대해 2분기 연속 수주잔고 최대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에스텍의 전일 종가는 1만4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에스텍의 3분기 수주잔고는 917억원(Car용 429억원, TV용 225억원, 모바일용 232억원, 기타 30억원)으로 2분기 수주잔고 906억원에 이어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하고 있다』며 『에스텍의 수주잔고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분기 실적을 예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스텍은 과거 4번(2Q16, 3Q16, 2Q17, 3Q17)의 800억원대 분기 수주잔고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올해 2분기 900억원을 처음 상회하고 3분기에도 예상 대비 높은 수주잔고를 기록했다』며 『이번 수주잔고 동향을 통해 자동차와 TV용 스피커의 수요가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PER 7.4배, PBR 0.8배(ROE 11.5%)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또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매년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과거 5년 평균 24.3%)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동일한 DPS(주당배당금)를 적용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8%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또 『순현금은 2013년 224억원 → 2014년 274억원 → 2015년 332억원 → 2016년 437억원 → 2017년 405억원 규모로 현금흐름이 좋으며, 자사주 가치(260억원)를 합산할 경우 665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8%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텍은 스피커 및 스피커 관련 부품을 포함한 음향기기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에스텍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