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나마이크론, 스마트카드용 지문인식 모듈 개발 성공!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8-11-22 13:13: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홍지윤 기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이 스마트카드에 탑재 가능한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문인식카드는 카드 표면의 센서로 사용자의 지문을 확인 후 결제를 진행한다도난 카드의 부정 사용과 카드 위·변조가 불가능해높은 안전성으로 시장에서 주목하는 솔루션이다. 

하나마이크론 스마트카드용 지문인식 모듈(제품)_앞하나마이크론 스마트카드용 지문인식 모듈(제품)_뒤 

스마트카드에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하려면 다수의 ISO(국제표준기구신뢰성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기존 반도체 패키징 기술보다 한층 얇고 유연한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이다하나마이크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연 패키징 기술 ‘하나플렉스(HANAflexTM)’를 활용해 높은 신뢰성과 내구도를 확보했다. 

기업 관계자는 “국내외 지문인식센서 기업과 손잡고 2~3년여에 걸쳐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며 “본 개발을 통해 잠재력 높은 지문인식센서 적용 카드 시장에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지문인식카드 출하량은 세계 3대 신용카드사의 주도 아래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유로페이(Europay), 마스터(Master), 비자(VISA) 등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을 좌우하는 3사는 올해 초 이미 지문인식카드 시범 사업에 착수하며 지문인식카드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또한세계 스마트카드 시장관련 매체인 Embedded Security News 역시 지문인식센서 적용 카드 수가 2020 3억 장, 2021 5억 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한호창 대표이사는 "이르면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으로기업의 중장기 성장에 크게 기여할 사업 분야”라며 “글로벌 카드사들이 스마트카드 상용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에 탑재 가능한 얇고 유연한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함으로써 카드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j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