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3년 주주돈 가장 많이 불린 교육 기업은 멀티캠퍼스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1-26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최근 3년간 주주 돈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창출한 교육 기업은 멀티캠퍼스(06728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교육 기업들의 2015~2017년 실적을 바탕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조사한 결과 3년 평균 ROE 1위는 멀티캠퍼스(067280)(15.08%)였다. 이어 정상제이엘에스(040420)(11.27%), 메가스터디(072870)(11.15%), 비상교육(100220)(11.04%), 디지털대성(068930)(10.22%)이 뒤를 이었다.

교육서비스 기업 ROE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멀티캠퍼스, 올해 예상 ROE 17.7%

멀티캠퍼스 연간 ROE

멀티캠퍼스의 ROE는 2013년 6.29%, 2014년 9,28%, 2015년 11.56%, 2016년 18.3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15.29%로 전년비 소폭 하락했다. 13개 교육 서비스 기업 중 2014년 3위, 2015년 3위, 2016년 1위, 2017년 1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추정 ROE는 전년비 2.41%p 증가한 17.7%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65.79% UP

멀티캠퍼스 연간 실적

멀티캠퍼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은 최근 5년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각각 15.17%, 3.88% 감소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개선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추정 실적은 매출액 2380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8.29%, 33.77%, 29.84% 증가가 기대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5.88% 증가한 613억원, 영업이익은 65.79% 증가한 63억원, 당기순이익은 64.5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로 성장성 담보

지난 8월 삼성그룹은 향후 5년간 정부와 협업해 청년 취업 준비생 1만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 역량 및 노하우 공유 방안을 발표했다. 10월 31일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안건이 통과되어 멀티캠퍼스가 이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2018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499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9년 상하반기 각 500명씩 1천명을 시작으로 5년차까지 점차 교육생이 증가할 전망이다. 멀티캠퍼스의 실적은 1차년도인 2019년 약 500억원의 추가 수익이 예상되며 해마다 약 250억원 수준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멀티캠퍼스의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사진=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홈페이지]

이 회사는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HR 컨설팅,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운영, 교육 플랫폼 구축 등 기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HRD BPO, 금융교육 BPO, 러닝플랫폼, 외국어평가, 외국어교육 BPO, 지식 컨텐츠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에듀테크에 기반한 교육서비스와 미래인재 양성에 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7280,멀티캠퍼스]

#종목[040420,정상제이엘에스]

#종목[072870,메가스터디]

#종목[100220,비상교육]

#종목[068930,디지털대성]

#종목[095720,웅진씽크빅]

#종목[019680,대교]

#종목[215200,메가스터디교육]

#종목[096240,청담러닝]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