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지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효성화학(051910)에 대해 주력사업부인 PP/DH, PTA, NF3 모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효성화학의 전일 종가는 12만7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 PP/DH의 경우 프로판 하향 안정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상승이 기대되며 PTA 경우 2019년 원재료 PX 과잉공급에 의한 수혜를 받을 것 』이라며 『 2020년 베트남 대규모 증설(PP/DH)로 인한 장기 성장성까지 확보되어 있다 』고 분석했다.
한편 『 미국 프로판 가격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며 『 LPG 난방용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임에도 가격 하락은 이례적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사우디 아람코 계약 가격의 경우, 12월 계약가격 역시 인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며 『 PP 가격 인하 폭을 상쇄하고도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 』 고 전망했다.
효성화학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효성이 영위하던 사업 중 화학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TPA는 생산량의 75% 이상의 사내 Polyester 제품 생산을 위해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매처가 있고 용연공단 내 타사업부 공장과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쟁사 대비 제조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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