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주가 저평가, 저점에 대한 공감이 확산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전일 종가는 29만9000원이다.
삼성증권의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11월 3째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다』며 『면세점 전망, 온라인 사업 진행상황, 국내 백화점 호황 지속 여부 3가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저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3분기는 신규개점한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과 강남점의 매출부진 및 초기비용, 명동점의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며 4분기부터 다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백화점 업계에서 경쟁우위, 견고한 실적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기존점 매출성장률은 2019년에도 4% 수준으로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적 비중이 높은 인천점이 2018년 12월말 영업을 종료하고, 온라인 사업부 분사로 인해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백화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9%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4분기 신세계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6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 양호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4분기에도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매출성장률이 4%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해 『주가는 2018년 고점 대비 약 50% 조정받은 상태로 저평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면세점 이익 정상화, 그룹 온라인 사업 구체화와 같은 모멘텀이 있다면 저평가 탈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면세점 사업 등의 지배회사로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신세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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