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KB증권은 27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브랜드 가치 증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휠라코리아의 전일 종가는 5만6100원이다.
KB증권의 이수경 애널리스트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과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가 증대됨에 따라 해외 사업 수익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휠라코리아의 성장은 일시적 유행에 따른 수혜가 아닌 구조적인 체질 개선에 있다』며 『소비자 타깃층에 최적화된 가격 정책(한국–가성비 vs. 중국–가심비)으로 정가 판매율 증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싱 전략 변경을 통해 소비자 반응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상품 회전율을 높이고 있다』며 『정가 판매율 상승에 원가 개선이 동반되면서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휠라코리아는 2005년 FILA 글로벌그룹으로부터 독립하였고, 2007년 FILA 글로벌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브랜드 `휠라`, 스포츠 기능성 언더웨어 `휠라언더웨어`, 고감도 패션 스포티브 캐주얼 아동복 `휠라키즈`, 골프 전문브랜드 `휠라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휠라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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