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2020년 실적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4만195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자 포인트는 다섯 가지』라며 『첫째는 음원 시장 확대의 수혜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팬덤보단 대중성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라며 『음원시장이 수년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음원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둘째는 유튜브 광고수입의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며 『K-POP 4개사 중에서 가장 큰 유튜브 광고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뮤지션별 계정으로 관리되는 뮤직비디오의 총구독자수와 월간 조회수는 에스엠, JYP, 빅히트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셋째는 블랙핑크의 팬덤 확장』이라며 『2018년 11월부터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가 가동중이며 첫 주자인 제니는 이미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 과거 빅뱅의 모습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신인 남성 그룹 데뷔와 자회사인 YG Plus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2020년 빅뱅 컴백 효과로 실적 수직 상승이 확실히 되고 있어 2019년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 강화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음반산업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사진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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