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KB증권은 28일 NAVER(035420)에 대해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일본 내 은행 설립 추진할 계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12만5000원이다.
KB증권의 손정훈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27일 라인 핀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핀테크 영역 주요 사업들에 대한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며 『가장 주목할만한 내용은 일본 현지 대형금융사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함께 인터넷은행 설립 추진 계획을 공개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9년 초 설립될 합작사는 2020년부터 점포 없이 스마트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설립 이후 지분은 라인파이낸셜과 미즈호은행이 각각 51%, 49%씩 보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라인페이는 방일 관광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페이 서비스들과 일본 내 결제가 가능하도록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9년 초 중국의 위챗페이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연내 한국의 네이버페이와도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광고 사업과 검색 등 비즈니스플랫폼 사업, 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 IT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NAV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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