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2019년 시장의 관심은 중국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 종가는 10만83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은 905억원(YoY+25.9%), 영업이익은 131억원(YoY+278.7%)을 전망한다』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관련 해외 판권은 18년 4분기부터 19년 1분기에 걸쳐 인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VOD 매출액 역시 약 30~40% 내외가 인식되는 분기』라며 『4분기 실적을 소폭 보수적으로, 19년 1분기 실적을 더 공격적으로 추정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시장의 관심은 중국』이라며 『중국 내 동시 방영 가능 여부가 핵심으로, 동시 방영이 가능하면 전체 제작비의 50~60%를 중국에서 보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19년 중국 매출액 예상은 288억원이지만 큰 의미가 없다』며 『쿼터 허용을 가정한다면 500억원 이상의 연간 중국 수익도 가능한 사업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글로벌 플랫폼향 오리지널 제작의 경우 순매출액 인식이 아닌 총매출액 인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2019년 4편의 오리지널 제작을 가정할 경우 약 500~800억원의 추가 매출액 인식이 가능한데, 연간 매출액이 15~20% 추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제작비 대비 수익도 20% 이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된 기업으로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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