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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이익 증가 1위 패션주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0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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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가장 증가한 패션관련주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사 결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년비 2512.5% 급증했다.  

섬유·의류·신발·호화품 관련주의 분기별 영업이익 상위 20선

이어 SG세계물산(004060)(1325%), 일신방직(003200)(900%), 코데즈컴바인(047770)(117.65%), LS네트웍스(000680)(100%) 등의 순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영업이익 (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로서 신세계백화점 내의 해외사업부로 시작하여 패션 비즈니스의 전문화와 사업확장을 위해 분리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년 실적 개선 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648억원, 622억원, 522억원으로 전년비 14.72%, 144.88%, 116.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18억원, 115억원, 9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00%, 1177.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08.33% 감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그룹내 패션, 화장품,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하여 우량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글로벌 1부문과 국내 패션, 코스메틱 등 글로벌 2부문으로 사업이 구성된다.

2016년까지만 해도 영업이익의 기여가 미미했던 코스메틱 부분의 이익은 올해 연간 기준 65%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력과 적절한 마케팅, 유통채널이 갖추어진다면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은 성장 가능성이 의류 대비 월등히 높다. 이런 관점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인큐베이팅 능력, 캡티브 유통망, 자본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0월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을 출시했다. 초기 백화점 매장부터 시작하여 면세점 매장까지 유통망을 넓혀가게 될 경우 비디비치(VIDIVICI) 브랜드처럼 연매출 1000억원 달성에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연작 화장품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연작 화장품.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 비중은 상품 및 제품매출 98.9%, 기타 1.1%이며 최대주주는 ㈜신세계(45.76%) 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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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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