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3년 매출액 증가율 1위 광고회사는 나스미디어. 비결은?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2-06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광고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나스미디어(0896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광고 기업들의 2015~2017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 평균 증가율 1위는 나스미디어(089600)(62.86%)였다. 이어 인크로스(216050)(17.85%), 오리콤(010470)(15.8%), 에코마케팅(230360)(14.72%), 제일기획(030000)(9.79%), 이노션(214320)(7.36%), 이엠넷(123570)(7.12%), 지투알(035000)(4%)이 뒤를 이었다.

광고기업 최근 3년 매출액

◆최근 5년 연속 실적 개선

나스미디어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나스미디어 매출액

매출액은 2013년 248억원, 2014년 299억원, 2015년 455억, 2016년 699억원, 2017년 120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0.56%, 52.17%, 53.63%, 72.1% 증가했다. 2015~2017년 최근 3년동안 광고 기업 매출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1117억원으로 전년비 7.1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스미디어 실적

최근 5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57.84%, 당기순이익은 52.58% 증가했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298억원,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3.12%, 10.4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1.84%p 감소한 26.68%로 광고 기업 중 2위가 기대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5.87%, 35.06%, 31.14% 감소했다.

◆인터넷 면세점, 게임사 광고 수주UP

나스미디어는 올해 글로벌 이벤트를 통한 전통매체의 선전과 후발 주자들의 약진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규 오픈하는 인터넷 면세점과 대형 게임 업체의 광고를 수주하며 반등을 위한 바닥을 다지고 있다.

온라인 광고 부문은 국내외 게임 신작 출시, 겨울방학 성수기 마케팅 재개로 분위기 전환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단독 판매했던 모바일플랫폼의 화이트라벨링 작업은 늦어도 내년 1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바일플랫폼의 국내 판매경로 확대와 태국법인 중심의 글로벌 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

디지털방송(IPTV) 부문은 현재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29%를 차지하는 ollehTV와 U+TV 단독 판매 중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 단초수광고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1.4천만 가구에 도달 가능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IPTV매체력 확대와 동시에 3사 통합 판매가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스미디어 ollehTV 광고

나스미디어 ollehTV 광고[사진=나스미디어 홈페이지]

나스미디어는 2000년 3월 13일에 설립됐고,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온라인디스플레이 71.18%, 디지털사이니지 23.49%, 디지털방송 5.23% 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89600,나스미디어]

#종목[216050,인크로스]

#종목[010470,오리콤]

#종목[230360,에코마케팅]

#종목[030000,제일기획]

#종목[214320,이노션]

#종목[123570,이엠넷]

#종목[035000,지투알]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