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삼성증권은 6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점차 소멸되면서 단기 모멘텀 요인이 재발견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1만8700원이다.
삼성증권의 조헌렬 애널리스트는 『2018년 한화케미칼의 주가 수익률은 -40.8%를 기록 중』이라며 『이는 제품 스프레드 하락 및 화학업황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락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점차 소멸되면서 단기 모멘텀 요인 재발견되고 있다』며 『이는TDI 반등, LDPE/LLDPE 스프레드 개선, 태양광 모듈 가격의 반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 모멘텀으로는 화학부문 이익감소를 상쇄할 큐셀코리아에 대한 합병효과가 기대된다』며 『한화큐셀과 한화큐셀코리아간의 기존 내부거래 제거 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추가되는 합병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H18 모멘텀 상실이 밸류에이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4Q18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최근 태양광 모듈 가격 상승과 큐셀코리아 합병효과 감안 시 성장 모멘텀이 재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케미칼은 1965년 8월 설립되었으며 종속기업과 원료, 가공, 유통, 태양광, 기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한화그룹에 속한 계열회사이다.
사진 = 한화케미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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