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 종가는 6만8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이규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1000억원(YoY+23%), 영업이익 5조8000억원(YoY+30.1%), 영업이익률 52.3%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연말 비수기 진입 등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고 신규 아이폰 XR의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DRAM과 NAND 출하가 +3.1%, +25.6%로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요 약세에 따른 NAND 가격 하락폭이 16.6%로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크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 구매 지연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반면 하반기에는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수요 창출과 인텔 신규 서버용 CPU 플랫폼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2019년 연간 DRAM 및 NAND 가격 하락을 각각 -20.9%, -35.5%로 가정해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6%만 하락한 19조2000억원으로 여전히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DRAM과 NAND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반도체 회사이다.
사진 = SK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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