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아바코(083930)가 디스플레이주 중 2018년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아바코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8억원에서 올해 29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증가률은 1511%이다. 2018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년 0.9%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바코는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장비를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이다.
◆아바코, 3분기 영업이익 645% 성장
아바코는 올해 3분기 매출액 583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3분기 대비 각각 41%, 645% 성장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55% 성장했다.
아바코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바코의 주요 고객사이다.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투자가 진행되자 디스플레이 설비 장비를 공급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수주를 기반으로 실적 향상 전망
아바코는 올해 높은 수주를 통해 실적 향상에 성공했다. 아바코는 3분기 수주 총액 4125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도 이월금액인 678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므로 2018년 3분기까지 이루어진 수주 금액은 3450억원 규모이다. 지난 한해 동안의 아바코 수주 금액은 약 2000억원이었다.
이같은 수주 기대감은 아바코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 LG디스플레이의 투자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생기자 아바코의 주가도 상승했다. 2월 22일에는 신고가인 925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하락세
아바코의 최근 주가 흐름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신고가 9250원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기준 아바코의 주가는 5810원이다.
아바코는 실적과 수주 예상액이 상향되는 흐름에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기존에 예상했던 고객사 내 장비 점유율도 상승했고 중국 패널 및 태양전지제조장비 수주도 확대되어 전체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에 이러한 주가 흐름은 과도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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