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신대양제지(01659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6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국투자의 최문선 애널리스트가 신대양제지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04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신대양제지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274건), 웹젠(069080)(262건), 한올바이오파마(009420)(249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신대양제지에 대해 스프레드에 비해 과도한 주가 하락이라고 밝히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신대양제지의 12월 5일 종가는 6만39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골판지 4분기 톤당 매출총이익은 17만6천원으로 3분기 18만1000원 대비 2.6% 하락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주가는 9월 고점 대비 43%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밸류에이션과 별개로 주가와 스프레드의 관계만을 볼 때 현재 주가는 스프레드가 32% 축소되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조정과 폐지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폐지의 중국 수출량이 늘어 국내 폐지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며 『국내 폐지의 중국 수출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미중 무역 갈등으로 전체 폐지 순수입은 6만톤대를 유지하고 있고 폐지의 저가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과 소통하지 않고 배당 성향은 5%에 불과한 것은 주가의 할인 요인』이라며 『할인요인을 감안하더라도 PER 2.7배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예상했다.
신대양제지는 골판지 원지 및 상자를 제조 판매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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