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DB금융투자증권은 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Q19 전사 영업이익 역성장은 불가피해 보이고, 2Q19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6만8600원이다.
DB금융투자증권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현재 LG전자의 4Q18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LG이노텍 포함시 4850억원, LG이노텍 제외시 3370억원』이라며 『시장 컨센서스가 아직 높고 하향 조정이 있어야 할 듯하여 순수 LG전자의 영업이익을 3136 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V40가 출시되었음에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는 미미한 반면에 마케팅비용 부담은 증가했다』며 『H&A의 4분기 비수기 급락은 올해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HE는 OLED TV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연말 프로모션으로 인해 3Q18 수준의 절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정도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며 『VC는 ZKW 인수 효과가 4Q18에 반영되어 순수 VC의 매출 증가에 따른 손실 감소로 적자 규모가 축소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Q18의 매우 좋았던 실적은 오히려 1Q19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현재 신흥국 환율 불안, 이벤트 부재에 따른 TV시장 소강을 감안하면 1Q19 전사 영업이익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2002년 4월 1일을 기준일로 분할 전 LG전자(주)의 전자 및 정보통신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설립된 LG계열의 회사이다. 2018년 06월 30일 기준으로 LG계열에는 70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있다.
사진 = LG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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