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미서부 프리미엄 대표 ‘브리스톨 팜스’ 포함한 24개 매장을 인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9만2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는 지난 7일 PK Retail Holdings(이마트의 100% 미국 현지 자회사, PK Holdings)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 자금 확보 목적으로 324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며 『동시에 PK Holdings PK California에 대한 채무보증 3074억원 결정 공시도 이루어졌으며 채무보증 기간은 2018년 12월 7일부터 2019년 1월 14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PK Holdings가 인수하려는 미국 소매업체인 Good Food Holdings(인수대상 회사, GFH)는 2010년 6월 21일 설립되었으며 미국 내 LA, 시애틀, 샌디에고 등에서 총 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라며 『PK Holdings는 이마트의 출자를 받아 GFH의 지분 100%를 취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GFH(Good food Holdings)는 미국의 식자재 유통업체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대표적인 계열사는 프리미엄 식료품 스토어인 ‘브리스톨 팜스(BristolFarms)’,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과 보조식품 중심의 매장인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를 운영하고 있다』며 『브리스톨 팜스는 LA와 샌디에이고에 12개 오프라인 점포를, 메트로폴리탄 마켓은 시애틀에 7개 점포, 레이지 에이커스는 LA와 샌디에이고에 5개 점포를 운영해 이를 모두 합치면 굿푸드 홀딩스는 미국 서부지역에 총 24개의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주)신세계 사업부문(대형마트, 백화점)의 전문성 제고 및 핵심 경쟁력의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 5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사진=이마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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