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빙그레, 베스트셀러의 가격 인상이란-한국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2-10 08:17: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바나나맛우유의 공급가격이 8%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빙그레의 전일 종가는 7만39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빙그레가 최대 매출 품목인 바나나맛우유의 내수 공급가격을 7.7% 가량 인상할 계획임을 지난 7일 밝혔다』며 『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의 가격 인상이며, 기존 예상치인 5.6%보다 인상 폭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나나맛우유의 매출액은 내수만 연간 1700억원, 중국 등 수출을 포함하면 연간 2천억원에 달한다』며 『영업이익 기여도도 연결 실적의 절반 정도로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3년의 가격 인상 때도 판매 저항은 1~2개월에 그쳤다』며 『현재도 브랜드 파워가 강하고 가격 인상도 6년 만에 이루어진 만큼 판매 감소는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물량 감소가 없다고 가정하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는 연간 130억원 규모』라며 『이것이 모두 이익으로 전환될 경우 EPS 개선 효과는 2018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약 28%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빙그레는 우유처리가공 및 동제품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품은 품목별로 우유 및 유음료, 아이스크림 및 기타로 구분된다. 냉장품목군의 대표 브랜드로는 단지형 용기로 유명한 국내 No.1 Brand인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아카페라` 등이 있다.

빙그레

사진 = 빙그레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