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연말과 연휴 효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애니메이션 기업은 대원미디어(04891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대원미디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6억원, 87억원, 103억원으로 전년비 31.40%, 24.29%, 3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창작기획 사업, 콘텐츠 사업, 캐릭터 사업, 트레이딩 카드게임 사업, 게임유통사업, 영화·전시이벤트 사업 및 완구유통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를 통해 방송사업, 만화 출판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점유율 1위
대원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2억원, 11억원, 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37.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대원미디어의 닌텐도 매출은 4분기 크리스마스와 메가 히트 IP(지식재산권) 출시 효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 회사는 ‘조이드 와일드’의 애니메이션 및 완구를 독점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4일부터 자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조이드와일드’는 일본 타카라토미사(社)의 IP로 누적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올해 3세대에 접어들었다. 이 완구는 아마존 재팬에서 7월 가장 많이 판매된 완구로 등극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흥행이 기대된다. 대원미디어는 현재 8종의 조이드와일드 완구를 유통하고 있으며 올해 11종, 내년까지 총 40종의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회사 대원씨아이(80.19%)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JTBC에서 방영 하고 있다. 이는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소재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 전략으로 ‘카카오페이지’와의 지분 투자 및 협업 관계 구축하고 있어 국내 최대 만화·웹툰 콘텐츠 기업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포스터. [사진=JTBC 홈페이지]
대원미디어의 매출액 비중은 상품유통 50.1%, 제조 35.1%, 방송채널사용업 14.4%, 기타 0.2%이며 최대주주는 정욱(23.77%)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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