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KB증권은 11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2019년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이 다시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콜마의 전일 종가는 6만5000원이다.
KB증권의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존 사업 실적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CJ헬스케어 인수에 대한 우려와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YTD 21% 하락했다』며 『2019년에는 기존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낮은 기저효과와 두 가지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 CKM이 4Q18부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회복하면서 ‘캐시카우’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2019년에는 기존 제품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역류성 식도염 신약 ‘케이캡정’의 출시로 매출액 5227억원 (YoY +7%), 영업이익 664억원 (OPM 13%)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무석 신공장이 가동되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소 늦게 상해 지역에 진출했으나 높은 R&D 기술력과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로컬 화장품 업체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2일에 한국콜마주식회사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화장품 및 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 = 한국콜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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