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가정용기기 제조 기업 중 최근 5년간 꾸준히 주주 돈으로 이익을 내온 기업은 오텍(0671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가정용기기 제조 기업들의 2013~2017년 실적을 바탕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조사한 결과 5년간 ROE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기업은 오텍(067170)이었다.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오텍, 올해 ROE 17.65% 전망
오텍의 ROE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13년 0.48%, 2014년 1.54%, 2015년 2.4%에서 2016년 11.71%, 2017년 17.45%로 대폭 상승했다. 16개 가정용기기 제조 기업 중 2013년 11위, 2014년 8위, 2015년 10위로 중위권에 머무르다 2016년 5위, 2017년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섰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정 ROE는 전년비 0.2%p 소폭 상승한 17.65%로 3위가 기대된다.
◆6년 연속 실적 개선 기대
오텍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6.53%, 영업이익은 57.62%, 당기순이익은 130.59% 증가했다. 올해 추정 실적은 매출액 9660억원, 영업이익 39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17.22%, 7.14%, 9.8% 증가가 기대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33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6%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64%, 3.16% 감소했다.
◆제품 다각화로 성장 동력 확보
2011년 인수한 오텍캐리어는 전사 매출액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이다. 오텍캐리어는 2014년 국내 에어컨 시장이 전년비 25% 감소했을 때도 36% 성장했을 만큼 시장대비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난방용 히트펌프와 전기료 절감 기술을 바탕으로 계절성이 적은 경상업용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제품 다각화에 성공했다. 올해 3월 공기청정기 1종과 제습기 3종을 출시, 6월에는 의류건조기를 선보이며 의류건조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10월에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클라윈드 에어원’ 11종을 출시했다. 280개의 판매점 구축 및 홈쇼핑, 온라인 매출 증가로 판매 채널도 확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공기청정기 신제품 ‘클라윈드 에어원’ .[사진=오텍캐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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