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 매수매도] 트러스톤자산운용, CJ프레시웨이 지분 확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13 09:12: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11.13-2018.12.13) 동안 3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CJ프레시웨이(051500)의 주식 비중을 9.32%에서 8.17%로 1.15% 늘리며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서흥(008490)의 주식 비중을 6.38%에서 3.77%로 2.61% 줄이며 축소 폭이 가장 컸다. 또 오스템임플란트(048260)(-1.40%)에 대한 보유 지분을 줄였다.

트러스톤자산운용 보유 종목

10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비중을 늘린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업(단체급식 등) 및 식자재 유통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5일 KB증권의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997억원(YoY +14.2%)과 영업이익 122억원(YoY +16.1%, 영업이익률 1.7%)일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이나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 수 증가, 단체급식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효과 확대, 식자재 유통부문 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 지속 등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단체급식 실적은 매출액 4106억원(YoY +18.0%), 영업이익 182억원(YoY +5.5%, 영업이익률 5.0%)으로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인건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선방한 수준』이라며 『업계 내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확보(올해 1000억원 초과 예상), 단가 인상 효과, 컨세션 경로의 고성장 등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최저임금도 10.9% 인상되나,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부문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외에 고수익 및 대형 거래처 비중 확대, 매장 내 완조리 및 반조리식품 확대, 무인 점포 운영 등 구조적인 개선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CJ프레시웨이는 그룹 내 식품 원료 유통을 담당하고 있고, 식자재 유통 내 1차 상품 및 도매 원료 경로로 구분된다』며 『지난해 관련 매출액은 4807억원을 기록했고, 대략적으로 CJ푸드빌 2600억원, CJ제일제당 12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한편 『외식 경기 위축 속 CJ푸드빌로의 매출액은 감소세이나, 간편식 판매호조에 따라 CJ제일제당으로는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 품목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구매력 상승, 우위의 원가 경쟁력 확보, Central Kitchen(중앙식 주방)을 활용한 제조능력 강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CJ프레시웨이 CI

CJ프레시웨이 CI. [사진=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창석유, 화학주 저PER 1위... 2.46배 미창석유(대표이사 신경훈. 003650)가 11월 화학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창석유는 11월 화학주 PER 2.4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GRT(900290)(3.37), KPX케미칼(025000)(3.51), 삼영무역(002810)(4.08)가 뒤를 이었다.미창석유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008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23% 증가,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 1조원대 눈앞...전 사업부 안정화 기대↑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해양 프로젝트 신규 수주 성과에 따른 BPS(주당순자산가치) 추정치 상향 여지가 남아있고 수주 가능성 높은 국내외 프로젝트를 frontlog(향후 개발 가능 예상 해외사업)로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7.4% 상향했다. HD현대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22만5500원이다.강경태 ...
  3. [버핏 리포트] JYP Ent,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추가 공연 기대감…실적 상승 모멘텀 확보-NH NH투자증권이 29일 JYP Ent(035900)에 대해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스타디움급 공연 확정으로 동사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회복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4분기 매출액은 1620억원(...
  4. [버핏 리포트]한화오션, 25년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및 특수선 분야 성장 예상-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오는 2025년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새로운 군함에 대한 건조, 미 해군 함정의 MRO(운영,유지,보수)에도 나서는 등 특수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전일 종가는 3만6000원이다.강경태 한.
  5. [버핏 리포트]LS일렉트릭, 배전기기·변압기로 성장 가속화 전망...美법인 실적 개선도 지속-대신 대신증권이 6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배전기기·변압기로 성장 가속화할 것이고, 동시에 미국 법인 실적 개선도 지속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15만3900원이다.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LS ELECTRIC이 매출액 1조1000억원(전년대비 +6.4%), 영업이익 806억원(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