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제노레이(122310)에 대해 확실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제노레이의 전일 종가는 2만3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제노레이는 국내외 유일하게 메디컬과 덴탈부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메디컬 부문 핵심 제품 C-ARM은 이동식 X-ray 촬영이 가능한 장비가 필수적인 최소절개 시술 시장 확대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C-ARM이 이미 국내 시장점유율 1위(60%)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성장했다』며 『덴발장비 역시 고사양 장비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서의 매출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제노레이 실적은 매출액 552억원(YoY +24.1%), 영업이익 91억원(YoY +46.4%)로 전망하다』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프리미엄 라인 중심의 신제품 판매호조가 더해지면서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노레이는 병원, 치과 등에서 환자진단에 사용되는 X-ray 영상진단장비를 연구, 개발, 제조하여 판매 중이며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칼 사업과 치과를 대상으로 하는 덴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제노레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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