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카지노주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토비스(0513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토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매출액은 1169억원, 순이익은 54억원으로 각각 0.4%, 209.8% 늘었다. 토비스는 카지노용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토비스, 영업이익 전년비 182% ↑
토비스의 3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16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182% 증가한 수치이다. 분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했다.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에도 이러한 성과를 냈다. 토비스는 매출액의 98%가 수출로 구성되어있지만 매출처가 미국, 유럽 등 다각화 되어있어 상대적으로 무역 분쟁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았다.
토비스의 ASLCD는 카지노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진=토비스 홈페이지]
◆아시아 카지노 시장 확대의 수혜 가능할까
아시아에서 카지노 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 리조트의 신설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8월 일본에서는 ‘카지노 복합 리조트 시행 법안’이 통과되었으며 미얀마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이 가능하도록 현행법 개정에 나섰다. 러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서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리조트 육성 사업 역시 활발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카지노 시장은 2005년부터 2015년 연평균 2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토비스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토비스의 산업용 모니터 사업부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이 20% 이상 꾸준히 성장 중이다. 카지노 산업의 경우 전 세계 7~8개의 소수 업체가 전체 시장의 80%를 과점하고 있으며, 토비스가 이들 대부분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이사의 지분율 변화 공시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노력
토비스는 10월 30일 자사주 7만5000주 매입을 공시했다. 김용범 토비스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약 0.44% 증가했다.
토비스는 최근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주가 방어를 위한 노력은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51360,토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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