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9만16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133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1625억원), 컨센서스(157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 약화로 인한 3D 센싱 및 싱글, 듀얼 카메라 매출 약화, LED 및 전장부품 매출 추정치 하회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4분기를 기점으로 2019년 1분기, 2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낮아지는 시기에 진입했다』며 『하지만 2019년 3분기, 4분기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2019년 스마트폰 신모델에 카메라는 듀얼(2개)에서 트리플(3개)로 전환될 것』이라며 『2개 모델에 적용되면 카메라모듈의 평균공급단가(ASP)는 이전 대비 15~20% 상승하여 전체 매출,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9년 반도체 기판(패키징)과 포토마스크(Photo Mask), Tape Substrate 부문도 신규 고객 추가 및 전략 고객 내 점유율 확대로 매출, 이익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며 『2019년 연간 영업이익 3595억원(yoy+22.7%), 매출액 8.5조원(yoy+4.2%)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최첨단 소재ㆍ부품 전문기업으로 모바일,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LED, 사물인터넷 등의 사업 영역에서 관련 소재ㆍ소자, 전기전자 부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사진 = LG이노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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