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종전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6만69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1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4846억원이나 컨센서스 4649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2018년, 2019년 주당순이익 또한 종전 대비 각각 7.7%, 3.6%씩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 하향 배경은 HE(TV부문) 영업이익률이 추정치(6.4%) 대비 하락(5.5%), 경쟁사의 공격적 마케팅 대응으로 비용 증가, 스마트폰 시장 판매 둔화로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판매량 악화 등이 있다』고 했지만 『프리미엄 가전의 성장 지속을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9년 가전은 안정적인 영업이익률(7.5%)를 예상한다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라며 『AI 및 사물인터넷 확대로 프리미엄 비중 증가 및 평균판매단가 상승은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TV는 LCD 패널 가격 약세 및 UHD급 이상의 프리미엄 판매 확대, OLED의 판매 증가를 감안하면 2019년 상반기 9~10%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며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TV, 이동단말기, 생활가전제품,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사진 = LG전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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