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케어랩스(2637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19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정은영 애널리스트가 케어랩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39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케어랩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미포조선(010620)(205건), 삼성전자(005930)(172건), 한올바이오파마(009420)(17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케어랩스에 대해 뚜렷한 외형성장에 비해 아쉬운 수익성을 보이지만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케어랩스의 12월 18일 종가는 1만85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은영 애널리스트는 『바비톡이 케어랩스의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바비톡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74억원(YoY +67%)으로 이는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뷰티쿠폰 서비스 출시로 인해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계속되고 있는 바비톡 MAU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케이랩스는 데이팅 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며 『향후 데이팅 앱은 케어랩스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케어랩스는 올해 7월에 데이팅 앱 개발업체 비엔케이랩 지분 100%를 인수했다』며 『주된 이유는 비엔케이랩이 6개의 데이팅 앱을 운영하고 있고 주요 3개 앱의 합산 누적 다운로드 수와 월간 누적 DAU(접속자수)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랩스의 데이팅 앱은 사회적 변화의 수혜를 입고 성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데 거부감 없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데이팅 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비톡 매출 증가와 비엔케이랩 인수 영향으로 인한 뚜렷한 외형성장을 보이는 중』이라며 『굿닥 성장 정체와 원스탑 서비스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한 아쉬운 수익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케어랩스의 올해 매출액은 539억원(YoY +37.1%), 영업이익은 62억원(YoY -0.6%)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어랩스는 미디어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사업부를 기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사진=바비톡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