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카페24(042000)에 대해 자사몰 구축 솔루션의 독보적인 지배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카페24의 전일 종가는 9만93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카페24는 4분기 매출액 515억원(YoY+14.8%), 영업이익 77억원(YoY+130.4%)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온라인 배송 등 추석 이연효과와 함께 의류 성수기 진입으로 분기 최대 거래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인건비와 고정비가 높은 편이어서 성수기 매출액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기 둔화에도 온라인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채널로서 오프라인으로부터의 이동이 이어진다』며 『신규 온라인 창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월 25일 일본 사업이 공식 런칭했으며 일본 소상공인들에게 쇼핑몰 구축 솔루션 및 결제, 배송 등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일본 유통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한국 의류 및 화장품들을 판매하고자하는 니즈가 많아 역직구의 시너지 창출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최근 생산자와 고객이 바로 연결되는 D2C(Direct to Customer) 사업모델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체적인 자사몰 구축이 중요하다』며 『자사몰 구축에서부터 다양한 결제 시스템과 통합 광고 마케팅, 배송 관리까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사진 = 카페24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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