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매일유업의 전일 종가는 7만92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3271억원(YoY +0.2%, QoQ -1.9%), 영업이익은 202억원(YoY +24.1%, QoQ -4.8%)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9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8월 원유 가격 리터당 4원 인상에도 B2B(기업간 거래) 매출 호조로 백색시유 적자 폭은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며 『또 조제분유 수출액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향 수출 타격으로부터 온전히 회복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였던 조제분유 수출 금액의 경우 3분기 부로 온전히 회복되어 4분기부터는 성장 궤도에 진입해 내년에는 유의미한 성장 흐름이 기대된다』며 『조제분유 내수 매출의 경우 구조적 어려움에도 제품 Mix 변화로 역성장 폭이 과거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일유업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6월 재상장했으며, 분할 전 회사인 매일유업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낙농품 및 음료 제조판매, 상품 수입판매 등을 담당하는 유가공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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