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가가 하락할 위험은 제한적이고 주택에서의 수익성 상승과 해외 수주 가속화가 동반될 때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10시 24분 현재 GS건설의 주가는 4만46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 3조2000억원(YoY +0.7%), 영업이익은 2298억원(YoY +123.9%)일 것』이라며 『공정별 매출액은 토목 3121억원(YoY -16.1%), 건축 1조7000억원(YoY -4.0%), 플랜트 9801억원(YoY +21.8%)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택 부문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UAE RRW(아랍에미리트 정유공장프로젝트) 복구공사 덕분에 올해 3분기에 이어서 플랜트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매출총이익률은 건축 14.5%(YoY -2.2%p, QoQ 0.3%p), 플랜트 5.0%(흑자전환), 주택은 3분기 입주물량 일부 정산수익 반영 시 당초 기대보다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주택 부문에서는 확실한 강자이며 19~20년 건축/주택 매출액은 각각 7조2000억원(YoY +0.4%), 7조1000억원(YoY -1.6%)으로 기대된다』며 『15년 이후 지속된 전반적인 분양시장의 축소에서 GS건설은 타사 대비 분양물량 감소가 적었고 서울/수도권 비중이 높아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분양물량은 올해 2만세대, 다음해 2만5000~3만세대(예정)로 20년 이후에도 타사와는 달리 주택 이익 유지가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에서 포지셔닝이 좋아서 해외 수주만 좋다면 금상첨화』라며 『내년 1분기에 알제리 HMD 정유(해당분 12억달러), UAE 가솔린아로마틱스(35억달러),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3억달러) 등이 기대되며 내년 해외 수주는 2조4000억원(YoY +2.5%)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1969년 락희개발㈜로 설립됐으며 국내 계열회사 68개, 해외 계열사 105개가 있다. 인프라사업, 건축사업, 플랜트사업, 전력사업, 환경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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