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로서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자이며, 실적 개선이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원을 제시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전일 종가는 1만44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정교선 부회장 구도가 더욱 더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되 향후 정지선 회장이 보유한 동사 지분(12.7%)과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현대백화점 지분(12.1%) 교환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지분 12.6%에 대한 향후 배당확대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 단가 인상효과 확대, 저수익 거래처 조정 완료, 외식사업의 성장이 기대되 4분기 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룹 내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올 해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평택 미국기지 내 텍사스로드하우스 신규 영업점 운영, 호텔 뷔페 및 병원 F&B 운영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선 환경하에서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28개 계열사 중 하나다. 단체급식, 공산품 및 생식품 유통사업, 식재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현대그린푸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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