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6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대형 가전 수요 감소뿐 아니라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증가로 비용 절감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10시 59분 현재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4만76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김명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를 포함하여 내년 초까지 롯데하이마트의 대형가전의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며 『입주가전 수요 감소와 지난해와 올해의 상반기 가전 매출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신규 가전 카테고리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매출 비중이 낮고 온라인으로의 구매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매출액 9425억원 (YoY -1.5%), 영업이익(YoY -16%)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대비 입주물량 회복에 따라 대형 가전 수요는 회복했으나 3분기 부진을 회복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지난 분기에 이은 인건비 부담 지속으로 영업이익 또한 감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TV와 냉장고는 10% 수준 매출 하락세를 보이던 3분기와 달리 4분기에 소폭 회복세를 보인다』며 『정보통신과 김치냉장고는 3분기에 이어 4분기 또한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1987년 6월 3일 설립됐고 가전제품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이다.
[사진=롯데하이마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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