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6일 게임빌(063080)에 순항 중인 ‘탈리온’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내년 신작 ‘엘룬’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8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4시 11분 현재 게임빌의 주가는 5만310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의 ‘탈리온’은 지난 9월 동남아 이어 10월 일본에 성공적으로 출시해 내년에는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빌드 개발 게임으로 성공요인은 20:20 점령전, 대규모 진영전 전투(RvR) 등의 게임성과 점프 및 구르기 등 자유도 높은 컨트롤 등을 들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인 ‘엘룬’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수집형 전략 게임인 엘룬은 자체 개발 작품으로 차후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 후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게임빌의 내년 연결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1450억원(YoY +35.4%), 영업이익 32억원(흑자전환), 순이익 340억원(YoY +268.5%)으로 기대작 ‘엘룬’과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신작들이 1분기에 대거 출시될 것』 이라며 『신작과 상반기 ‘탈리온’의 글로벌 런칭으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 이라고 판단했다.
또 『18 년 4Q(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59억원(YoY +61.5%, QoQ +55.9%), 적자 14억원(YoY, QoQ 적자지속)일 것』이라며 『외형은 ‘탈리온’의 영향으로 성장하지만 영업이익은 ‘탈리온’의 개발사(유티플러스)에 로열티 지급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임빌은 모바일 게임의 제작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은 휴대폰, 태블릿PC, PMP 등의 모바일 기기에 내장되어 있는 게임이나 네트워크에 접속한 후 다운을 받아 이용하는 게임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게임빌의 게임 ‘탈리온’. [사진=게임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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