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산업은행이 로봇 제조 업체인 티로보틱스(117730)의 지분을 신규 매수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국산업은행은 티로보틱스의 주식 6.95%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대형기관이 신규 상장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진공로봇제조사로, 지난 11월 29일에 상장했다. 4차산업혁명의 필수적인 반도체, FPD(평판디스플레이)분야 글로벌회사들의 진공제조공정에 정밀, 고신뢰 진공로봇을 연구개발,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티로보틱스, 로봇 시장 성장으로 수혜 기대
티로보틱스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75억원, 18억원, 15억원이다.
티로보틱스는 2009년 세계 최대의 생산장비 기업인 AMAT(Apllied Materials)사와 진공로봇 공동개발을 시작해 2012년 전략적 공급사 등록 및 공급을 개시했다. 10년 가까이 AMAT사와 전략적 협력을 맺어 오면서 기술력과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진공환경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고진공 및 고온 구조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고속과 고하중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한다. 현재 1~3공장의 가동률이 90%대를 상회하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내년 신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매출액은 950억원으로 예상된다.
티로보틱스의 IFA & 협업로봇. [사진=티로보틱스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17730,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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