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 매수매도] KB자산운용, 네오팜 신규 매수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12-27 08:56: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B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11.27-2018.12.27) 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네오팜(092730)의 주식 5.06%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게임빌(063080)의 주식 비중을 9.17%에서 11.89%로 2.72% 늘리며 비중 확대가 가장 컸다. 이밖에 동원산업(006040), 모두투어(080160)의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휠라코리아(081660)의 주식 비중을 8.48%에서 7.02%로 1.40% 줄였다.

KB자산운용 보유 종목

20일 KB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네오팜은 2000년도에 설립된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2007년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대표 브랜드인 아토팜을 비롯하여 제로이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Skin Care(아토팜, 제로이드) 68%, Facial Care(리얼베리어) 20%, Body Care(더마비) 8%, 기타 4% 이다.

14일 미래에셋대우의 노승은 애널리스트는 『네오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4억원(YoY +25.5%), 영업이익 35억원(YoY +38.6%)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모든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제로이드와 리얼베리어의 성장세가 돋보였는데 이는 유통망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제로이드는 병·의원에서 구입이 가능한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라며 『제로이드는 12월 현재 약 2000여개 병원에서 판매 중이며, 보험 적용 대상인 제로이드MD 제품은 취급 병원 수가 1300여개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얼베리어는 성인대상 스킨케어 브랜드로 온라인과 H&B(헬스앤뷰티)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리얼베리어는 12월 기준 올리브영 600여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내년도 올리브영 전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 내년에도 이에 따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네오팜의 대표브랜드이자 스테디셀러인 아토팜은 기존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연령대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키즈라인에서의 영향력 강화와 제품의 특성상 부각되는 계절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선크림, 선로션, 선팩트 등 하절기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나가 하절기 아이템의 매출 기여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내년 네오팜의 실적은 매출액 850억원(YoY +27.1%), 영업이익 233억원(YoY +29.8%)일 것』이라며 『네오팜의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의 굳건한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오팜

[사진=네오팜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2.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3.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4. [버핏 리포트]카카오페이, 알리페이 2차 EB(교환사채)로 연말까지 수급 부담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9월 5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유지)’,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종가는 5만 1500원이다. 2대주주 알리페이의 2차 EB(교환사채: 발행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채권) 발행으로 곧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 매도 물량이 많아 주가에 대한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임희연 ...
  5.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