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7일 필옵틱스(161580)에 대해 전방 시장 부진에 따라 국내외 고객사의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신규 투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10시 27분 현재 필옵틱스의 주가는 694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김현욱 애널리스트는 『필옵틱스의 지난해 기준 사업부 별 매출 비중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90%, 2차전지 장비 3%, 인쇄회로기판(PCB)/장비 등 기타 3%이다』며 『기존 장비 외에 3D 진공 라미네이터, 2차 전지 조립장비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3D 검사기를 비롯해 여러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옵틱스의 매출처 다변화는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전방산업 투자 부진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하락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필옵틱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17억원(YoY -64.4%), 영업적자는 37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2075억원(YoY +104%), 영업이익은 133억원(흑자전환)이 될 것』이라며 『기수주한 이차전지 장비 매출이 인식되면서 내년 1분기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며 향후 19~20년 신규 장비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옵틱스는 레이저 광학 설계 및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OLED와 2차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장비 업체이다.
[사진=필옵틱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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