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OT리포트] 삼양패키징, 조회수 287건으로 1위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09 11:31: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삼양패키징(27255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9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윤재성 애널리스트가 삼양패키징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87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삼양패키징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트리비앤티(115450)(239건), 슈프리마(236200)(199건), 셀트리온(068270)(195건) 등이 뒤를 이었다.

0109 순위

하나금융투자증권은 삼양패키징에 대해 올해 원가하향의 수혜를 누릴 성장시장의 독과점적 사업자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삼양패키징의 1월 8일 종가는 1만86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삼양패키징은 폴리에스테르(PET) 용기 산업의 국내 1위 사업자이며 특히 시장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고 영업이익률(OPM) 14% 이상으로 추정되는 아셉틱(Aseptic) 음료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며 『폴리에스테르 포장 OEM(PET packaging OEM) 사업에서도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8~9%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는 폴리에스테르 칩(PET chip) 급등분에 대한 판가 전가의 시차효과로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본질적인 기업 역량은 변함이 없고 꾸준한 자본적 지출(Capex) 투자로 오히려 국내 독점적 경쟁력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5% 증익된 5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완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폴리에스테르 용기의 최초 원재료인 파라자일렌(PX)의 글로벌 설비규모는 향후 3년간 30%가 증설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고순도 테레프 탈산(PTA)-폴리에스테르 칩 등 관련 업스트림(석유화학 분야에서 원유 탐사와 생산을 하는 단계까지를 말함) 원재료의 가격은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폴리에스테르 칩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이 다소 악화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내년에는 원재료 부담이 완화되면서 판가-폴리에스테르 칩 스프레드(폭)는 확대될 것』이라며 『파라자일렌 대규모 중설 및 가격안정화에 따른 원가 부담 경감의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삼양사로부터 물적분할로 설립되었으며 PET용기의 제조, 가공, 판매와 PET병에 차류, 커피 등 내용물을 무균상태에서 상온 충전하는 아셉틱 OEM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하늘보리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한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사진=삼양패키징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2.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3.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4. [버핏 리포트]카카오페이, 알리페이 2차 EB(교환사채)로 연말까지 수급 부담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9월 5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유지)’,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4일 종가는 5만 1500원이다. 2대주주 알리페이의 2차 EB(교환사채: 발행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채권) 발행으로 곧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 매도 물량이 많아 주가에 대한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임희연 ...
  5.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