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카페24(042000)에 대해 시장이 우려했던 카드 수수료 인하에 따른 PG(Payment Gateway)수수료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움직임이 없는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카페24의 종가는 9만90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카페24의 K-IFRS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13억원(YoY +14.5%), 영업이익은 65억원(YoY +93.3%)을 예상한다』며 『통상 4분기에 있는 성수기 효과로 지난해 4분기 국내 거래액은 2조2756억원(YoY +21.5%)으로 추정하며 이에 따라 카페24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7조9587억원(YoY +18.4%)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상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일시적인 매출액 급증에 따른 베이스 효과로 소폭 감소하겠으나, 패션 제품공급 사업은 계약 업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순항 중』이라며 『올해 또한 기존 회원 쇼핑몰 및 신규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55.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12월 19일 카페24는 온라인 중고 명품 거래회사인 필웨이를 인수해 전자상거래 에코시스템 내 커버리지 확대를 나섰고 인수를 위해 SPC에 290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는 지분의 50%에 해당한다』며 『필웨이의 2017년 거래액은 1300억원 수준이며, 연간 매출액은 134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카페24의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페24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 글로벌 마케팅, 호스팅 IT인프라 등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페24 CI. [사진=카페2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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