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신영자산운용이 반도체 장비업체인 대덕전자(008060)의 지분을 늘렸다.
한경닷컴의 탐색결과 신영자산운용은 대덕전자의 주식 보유비율을 6.72%로 1.21% 확대했다.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대덕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기기에 장착되는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하고 있다.
◆대덕전자, 5G 시작으로 제 2의 도약
대덕전자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792억원, 448억원, 565억원으로 전년비 91.21%, 46.41%, 58.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88억원, 102억원, 111억원으로 전년비 82.43%, 92.45%, 26.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전자는 향후 글로벌 5G 서비스 시작 및 관련 투자 확대로 반도체 PCB(패키징), 통신장비용 PCB(MLB), 연성PCB 중심으로 매출 증가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대덕GDS 통합으로 중복영역 조정(MLB 공장 일원화)과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협력으로 전략 거래선내에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00억원(지난해 대덕전자와 대덕GDS 통합 실적 기준), 816억원으로 전년비 9%, 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1조원 이상의 매출과 연간 8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추정치)은 국내 PCB 경쟁사 및 중견 IT 기업 가운데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여준다.
올해 5G 서비스 시작은 스마트폰(SLP), 자율주행(반도체 PCB : 패키징), 통신장비(MLB) 시장에서 다양한 PCB 신수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7년 인수한 와이솔의 RF필터 사업 추가로 전략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하며 신성장인 전장분야에서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GDS의 모바일 카메라 모듈. [사진=대덕GDS 홈페이지]
최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가 상향되고 있다. 향후 트리플(3개) 카메라 및 초음파 지문인식 채택이 프리미엄에서 보급형 영역까지 동시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전자는 전략거래선내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공급 1위를 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5G와 AI(인공지능), 클라우드 관련한 투자 확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능력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 출하량 증가는 반도체 PCB(패키징) 매출 증가와 연동되기 때문에 이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대덕전자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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