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8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OTT(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국면이고 적용 플랫폼 확대에 따라 뉴미디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16~20F)는 27%로 2020년 시장 규모는 68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OTT 플랫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확대에 따라 VFX(시각적 특수효과) 부문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향후 주요 OTT 콘텐츠 업체와 시너지 효과도 바라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서비스인 스크린X(좌우 벽면을 활용한 상영 시스템)가 뉴미디어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이며 『VR, 테마파크 등 시각 효과 적용 플랫폼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만하다며 올해 뉴미디어 매출액은 198억원(YoY +202%)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산업 특성상 꾸준한 수익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위지윅 시스템을 통한 원가 절감과 긍정적인 뉴미디어 부문 매출 성장, 그리고 짧은 작업주기로 영화부 부문 공백기에도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394억원(YoY +67%), 영업이익은 94억원(YoY +83%), 영업이익률은 23.9%(YoY +2.1%p)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VFX 1세대 출신 멤버들이 설립한 VFX 전문업체이며 영화는 물론 뉴미디어로도 사업을 확장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2018년 5월 국내 최초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됐다.
[사진=위지윅스튜디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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