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광고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이노션(21432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64억원으로 전년비 14.86% 증가했다.
이어 인크로스(216050)(13.76%), 지투알(035000)(6.93%), 제일기획(030000)(5.11%), 나스미디어(089600)(-12.9%) 순이었다.
광고계는 전통적으로 연말이 성수기이다. 연휴와 연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 2, 3 분기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션, 자체 최고 실적 달성 예정
이노션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가 1조2662억원, 1170억원, 950억원으로 전년비 11.20%, 20.99%, 25.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584억원, 323억원, 264억원으로 전년비 15.50%, 33.47%, 57.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고기업은 통상 매출에서 매출원가 개념인 협력사 지급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주요 경영실적 지표로 삼고 있다. 즉 매출에서 외주 비용을 걷어낸 금액이 매출총이익으며 이는 광고기업의 수익성 지표이다. 광고업의 특성상 외형을 가늠하기에 매출액보다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노션의 4분기 매출총이익은 1303억원으로 전년비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으로 지속된 비계열 성과 확대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국내 지상파 파업, 계열사의 판매 부진, 저조한 업황에 따른 주요 광고주의 소극적 마케팅 활동 등으로 감소했던 기저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11일 국내 공식 출시된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 관련 광고 물량도 4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됐으며 1분기에도 인식될 것이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D&G(David & Goliath) 인수 효과로 미주 지역의 높은 증가율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노션 광고 목록. [사진=이노션 홈페이지]
이노션은 지난해 계열사의 실적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M&A(인수합병) 효과, 비계열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외형과 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계열사의 국내외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효과로 계열 물량도 늘며 매출총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이노션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14320,이노션]
#종목[216050,인크로스]
#종목[035000,지투알]
#종목[030000,제일기획]
#종목[089600,나스미디어]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